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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안하고 좋은사람....잊어야하나


BY 안개꽃 2003-01-30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 읽을때면 가슴이 너무 답답해진다
모두 사랑에 목말라하고 마음아파하고 슬퍼하고......
나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속이 상한다
뭘 바라고 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기만 봐도 좋아서
매일 5분 10분 가슴이 쪼리고 터질것만 같다

하루에 한번 얼굴보지 않으면 하루 업무가 덜 끝난것 처럼
나 왜 이러나 쓰레기 버리로 가면서 5분 정말 뭐하는건지
나를 보기위해 나의 시간에 맞추기위해 항상 하루 일정을
나에게 맞추는 사람

마음을 너무 많이 줘서
상처만 남고 떠나버릴까봐도 겁나고
정말 진심으로 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가정이 따로 있으니

말로는 항상 지금도 사랑하고 죽어서도
사랑해야 될사람이라고 하지만
언제까지 그 마음이 변화지 않을지 ....

정신차려야 하는데
어제 저녁엔 거짓으로 사우나 간다고 하고
그사람을 만났다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이러면 않되는데
나를 너무 사랑하는 신랑이 있는데
나 밖에 모르는 사람
내가 이러는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사람
나 왜 이러는지
나를 어떻게 할수가 없다
미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