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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인 것과 특수한 것


BY sanulim 2003-01-31

보편적이다는 말은 일반인이 느끼기에 상식적이고 이해될수 있는 일반적인 것이고 특수하다는 것은 그 상황에 맞게 시기 적절하게 구체적으로 그때의 상황 그 사람의 개성 특이성을 고려한 것을 의미 한다

사람하면 여자고 남자고 어린애고 어른이고 다 포함되는 것이고
만약 누군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왔다면 일반적인 교통사고 치료가 먼저지 너는 여자니까 여성에 맞는 치료가 먼저가 아닐 것이다
그 다음에 여자면 여자의 특이성을 고려하거나 어린이면 어린이에 맞는 약 처방이 주어질 것이다

그래서 보편적인 것은 특수한 것보다 우선한다
남북이 분단 상황이지만 남은 자본주의고 북은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체제가 우선이었지 통일이 우선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그것은 세계가 냉전시대였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이분법으로 나뉘어져 있었기에 그런 보편적인 체제관이 한반도에서 적용되었고 통했을 것이다

그러나 냉전이 해체되고 개방과 개혁의 시대에는 이분법적인 체제가 보편성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물질적 풍부성을 추구한다는 것은 둘다 같지만 행복의 추구는 꼭 물질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물질을 앞세워 자본주의니 독점 자본주의니는 통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의지와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미국은 고도로 발전된 자본주의라지만 우리나라도 물론 자본주의지만 분단시대를 사는 특수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민족은 물질과 다른 사람(영혼을 가진 최고의 물질)의 문제고 결국 통일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사람이 오가거나 지도자들의 내방이 오가며 설득과 대화 타협이 결국 통일의 실마리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구정에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귀향 귀경길이 되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