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만에 첨으로 자유다 ㅎㅎㅎ
임신 10개월에 2주전부터 무쟈게 아파서 몸상태가 넘 안좋다
둘째인데다 나이(34)도 많다보이 무척이나 힘들다
며칠전에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앓는 소리 좀 했더만
웬일인지 집에서 쉬란다
그나마 시댁이 작은집이라 제사가 없어서 게길 생각이라도 한거다
그치만 항상 내가 집에서 음식 준비해서 갔는데
설마 며늘 없다고 명절내내 굶고 지내시진 않겠지
손하나 까딱 안하는 시어머니 이번 설엔 좀 아쉬우실거다
하나밖에 없는 며늘이 안가니 밥이랑 청소는 누가 하누?
넷이나 되는 시누들은 또 뭐라 할꼬?
에고 모르겠다
눈 딱감고 이틀동안 딸래미 델꼬 푹 쉴란다
남편은 좀전에 보냈다
그래도 이해해주는 남편이 고맙다
혼자서 매번 동동거리는 내가 좀 안쓰럽기도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