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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어..


BY 바보공주 2003-02-03

연휴 잘 보냈니?
연락이 없구나..
너무 힘들구나..
마음이 너무 아프다보니 이제는
몸도 아파 이렇게 힘들어하니..
처음부터 시작하지말껄 그랬나봐..
나 요즘 많이 후회되..
너가 날 사랑한다고 다가왔을때
난 널 밀어내지 못했어..
왜 그랬을까?
편한 친구처럼 지내자고...
아니 우린 그럴수밖에 없는 사이라고
해놓고선 지금 난 널 사랑하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들어서 아무것도 하질 못하고 있으니..
나 많이 아파..
너도 나만큼 아프니?
나만 이렇게 힘들어 하는거니?
내가 힘들때 편히 쉬어갈수 있는 나무가
되어준다고 말했던거 기억하니?
근데말야..
내가 힘들때 넌 늘 내 옆에 없었어..
내가 힘들어 지쳐있을때마다 넌 너의 곁에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있었어..
이런게 현실이야..
이런게 현실이라고..
현실앞에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하면 뭘하니..
힘들때 서로에게 달려갈수도..달려올수도..없는데..ㅡ.ㅡ
나 요즘 많이 힘들었나봐..
버티려고 해 봤는데 너무 힘들었나봐..
그래서 많이 아프구나..
나 너맘 알아..
너가 날 사랑하는맘은 아는데..
나에게 작은 어깨도 넌 빌려줄수가 없을꺼야..
왠지 내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만 든다..
언제부터 이렇게 바보가 된건지..
언제부터 현실도 파악하지못하는 바보가 된건지..
이젠 너무 지쳐 너에게 힘들다는 말도 할수없구나..
이런 사랑이 언제까지 갈꺼라 생각하니..
넌 아니라고 하지만...
난 보이는거 같애..
너와나의 끝이..
아프구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