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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접고나니..


BY 휴^^ 2003-02-06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시댁으로 살림을 합치려고 합니다 저의 자유는

여기에서 끝이 날려나 봅니다. 시댁에 새로 들어갈 싱크대며 애들방에

들어갈 가구를 보러다니려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는군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만 애기 아빠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시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날벼락인가도 싶고

잠도 오지 않고 걱정에 거듭 걱정을 했었는데 하루하루 다가오고 보니

시어른들 잘 모시고 정말 아무런 시끄러운일 업이 그저 평범하게

애들 잘 키우고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했던데로 잘 될런지

는 모르지만 지금의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할려고 합니다

지금 있는집보다 시댁이 좁아서 살림도 다 안들어가서 문득 옷장이며

애들 방이면 거실이며 이것저것 정리도 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안

잡혀서 할 수가 업군요 그저 마음만 심난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