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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프린세스 전시회에 다녀와서


BY jabez34 2003-02-06

한마디로 실망했죠
아이에게 좋은 전시회를 보여주고 싶은 엄마와 아이들로
북적이더군요
엄마들의 이런 마음을 이용해서 홍보만 근사하게 해놓고
막상 가보니 정말 형편없었죠
유명하신 분들의 작품들이 초라해보일 정도였죠
먼지가득한 좁은 실내도 안좋았구요
왜 전시명이 프린스어쩌구 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빨리 한바퀴 둘러보고 가버리라고
엄마와 아이들이 앉아서 쉴 의자하나 없더군요
정 쉬고 싶으면 4층 까페에 가서 비싼 음료를 마시고 쉬라구요
방학때 아이들을 대상으로 대목을 보겠다는 심보로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