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동네 언니 얘기~
제가 절친한 언니 얘긴데
그언니가 식당을 하거든요~
어느날 화장실에 갔어요~~
그 화장실은 다섯군데 가게서 같이 쓰는
공용 화장실이었죠~
그 화장실 문이 잘 잠기지 않아 항상
손으로 잡고 볼일을 보아야 하는데
문이 변기하고 좀 멀어서 항상 자세가 엉거주춤해지죠~~
그날도 언니는 그 자세로 볼일을 보고
옷을 입으려 문을 잡았던 손을 막 놓았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아줌마가 들어오더랍니다~
순간 당황한 아줌마랑 언니의 눈이 딱~!
마주쳤는데 울 언니 하는말~~~!!!
.
.
.
.
.
.
.
.
.
.
.
.
.
.
.
.
.
.
.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너무 많이 웃었어요~~~
근데 만약 그상황에 남자가 들어왔는데
언니가 어서오세요~!했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ㅎㅎ
또 재미 없었나요??
제가 재밌어서 올렸는데......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