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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향한 방황의끝은 어딘가?


BY csn3028 2003-02-18

지독히도 추웠던 겨울한파와 함께 찾아온 건강의 적신호는 새로운
직장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내 육신을 꽁꽁 묶어놓았다. 병상에 누워 있으려니 세상 모든것이 허무하고 하잖고 건강하다 자부했던 내자신이
너무나 슬펐다 어렵게 구한 직장이었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정말 열심히 일하려고 했건만 시간은 내게 작은 기회마저 허락하질 않았다
그러나 새해시작과 더불어 지난 한달간은 병원신세를 질수밖에 없었고
내 영혼의 꿈과의욕마저 빼앗아 갔다 그리고 서른아홉의 나이에
과연 내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되집어 보았다.사회에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 않은 나이임을 내 자신 너무나 잘알기에 가정의 울타리를 쉽게 벗어날수가 없었다.생각해보니 살아온날들의 소중한만큼
현실의 벽에서 느껴지는 고독감이 더욱 나를 슬프게 만든다.
무엇이든 매달려 끈질기게 열심히 일한다면 더 잘할것 같은데 하루하루가 미치도록 지겹고 나른하여 어디로든 벗어나고픈 심정이다.아니 내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짐은 왜일까? 난 아직도 젊고 능력있다고 믿는데 세상은 내 설자리마저 제공해주지 않는것 같다.그러나 포기하고 싶지 않다 무엇이든 열심히 갈구한다면 반드시 기회는 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