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신랑이 점심때 닭도리탕을 먹었단다.
나두 먹구시퍼라~~~
'오빠가 해주라'
울 신랑 알았단다.
사실 난 닭도리탕 해본적 한번두 없당.
오늘 오후에 같이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
감자 2개, 닭은 도리탕할만하게 토막내어진
포장닭으루 샀다.
이것저것 사구....
집에 돌아와 나는 야채랑 밥할 쌀 씻어 놓구,
닭도리탕 재료 준비하구 있는뎅
울 신랑 DVD 겜만 한당.
'닭도리탕 안해?!!'
'닭 물에다 담가놔.'
담가 놨당.
좀 지나두 겜만 한당.
'안해!!'
오드니 냄비에 물을 조금 붓구 끓인당.
팔팔 끓을때까지 놔두란당.
꽤 그렇듯하게 하는거 같당.
난 이준비 저준비 다했는뎅 닭이 팔팔 끓어두 안온당.
좀 있다가 와서 냄비 뚜껑을 열더뉘
'이게 머야?'
'먼데?'
웬일이뉘, 웬일이뉘.....
방부제가 같이 끓고 있었당.
왜 물에 담가놓을때 방부제가 눈에 띄지않았을까....
바부같은 울신랑 자기가 물 따라내구 냄비에 담구,
가스불에 올리면서두 왜 몬봤을까...
나한테만 탓한당.
아까운 내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