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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여쭙겠습니다


BY 모시는것 2003-02-24

결혼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친정어머니만은 못하더라도 같이 티비보고 잡담하고
남편 어릴적 앨범꺼내보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상차리면서 또 이런저런 얘기히고
그런거는 그냥 제 꿈인가요?

퇴근해서 어머니가 끓인 김치찌게 먹고싶어요~
이거는 정녕 불가능한건가요?
저는 이렇게 사는것도 재밌을거같은데
철없는 소린가요?

일요일날 어머님 아버님 저 친정에 놀러갔다올게요
이러면 혼나는건가요?
전 지금까지 아무생각 없었는데
여기와서 글을 읽어보니 장난이 아니라서 말이죠
여기 오시는 분들이 속상해서 그러시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여기 계신 분들같은 경우가 절대다수인가요?
겁부터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