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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아짐이 또....


BY 어제 그아짐 2003-03-01

20 개월된 아이가 있는 아짐이다.

아이를데리고 싸우나를 갔다 제되로 싸우나도 못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아이는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탈의실은 위층이고 목욕을 하려면 아래층으로 내려 가야한다.
아이가 혹시 계단및으로 갈까 싶어서 도망 못가게 잡고 급하게 옷을 입고 거울앞에서 대충 머리 말리고 매무시를 고치고 나오려는데 열쇠가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도 없는것이다. 금방까지도 있었는데 귀신이 곡할노릇이다.

벌금 만원(열쇠 잃어버리면) 어휴 이놈의 열쇠가 도대체 어디갔지.....
카운터에 가서

"열쇠가 금방까지도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주인장왈 "어디 잠깐 소매 좀 걷어보시고~"
순간 긴소매 감춰져 얌전히 손목에 걸려 있는 열쇠
ㅎ ㅎ ㅎ
"오늘 손님들 왜 이러지"
그냥 웃고 말았지만 나같은 아짐이 또 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