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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다가왔던너


BY 산이슬 2003-03-02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길 왠지 허전함이 밀려온다
우리가 만났던건 띠방이였지
첨엔 너무나 잘 마음이 잘맞아
모두 이상하다 말했지만 그저 친구일뿐이라고
부정했던 너와 내가
이제는 서로가 그리워하며 미칠것 같이 되버릴줄이야
그래도 우리 친구들 모르게 잘 지나고 있지
그냥 둘이 산이 좋아 산에 다니는줄알지
너와 내가 같이 할수있는시간
내가 집에서 탈출할수있는 유일한 핑게 아닌 핑게라는것
어제도 베낭을 메고 나섰다
너에게 가는길이였지
일주일이 길다고 하는너
하지만 난 늘 미안해
너는 혼자이기에 아무것도 신경쓸일도 너가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왔다 가지만
난 그럴수없어
그 누구에게도 마음 주지못할줄 알았던 내가
외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나를 이해하고 나를 지켜 주어야 한다고 강조 할때마다
마음이 아퍼
나의 모든것을 지켜주고 싶다고 하는너
늘 나를 보내면서 하는 말
친구라는 이름을 빌려서 언제까지 내곁에 있고 싶다고
돌아가면 너의 가정에 최선을 다해라
그래야 내가 너를 지킬수있어
사랑한다
그리고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뒤로하고 오는 내 발걸음은 왜이리
무거울까?
이것이 내 가족에게 죄인줄 알면서
난 여직 내가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것들
사랑한다는것 누가 나를 이만큼 배려하고 아끼는것
사랑받는다는것이 이런거란것 처음이였어
그래서 더욱 너에게 빠져드는것같아
나 내가 선택한것에 최선을 다하다 그냥 이렇게 사는거야
그랬는데
넌 왜 이제야 내곁에와
너무 많은것을 알려주면 홀란스럽게 하는거니
모르겠어
지금은 너가 옆에 있는것 만으로 난 행복하니까?
언젠가 어디서 너의 짝이 나타나면
난 너의 옆자리를 비워야겠지
그러기 위해선 널 너무 많이 사랑하면 안되는데
표현을 안한다고 서운하다는너
난 표현을 안하는게 아니야
내가 너에게 너무 깊이 박혀버리면 넌 절제를 못할지몰라서 그런거야
우리 지금 이대로 서로가 바라볼수 있는것만으로
행복해 하자
많은 욕심 내지말고
난 마음 한견에 항상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
언제까지 너를 내옆에 둘수없다는것 알기에
너가 듣고 싶었던 말 사랑해 아주 많이 다만 말로 표현을 안할뿐이야
난 한번도 해주지못해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