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를 처음 학교에 입학시키며
걱정이 많았다.. 다들 이것저것 엄청 시켰을텐데
난 기초적인것만 하구 특기교육이나
조기교육쪽은 아무것도 안시켰기 때문이다
그런거 시킨다고 다 성공하는것두 아니구
괜히 애 스트레스만 받을거 같아서...
그리고 능력도 안되구해서..
하여간 몇일 다녀보더니 아이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학교가 이렇게 재미있는건지 몰랐네
하는것이다. 일단 안심이다.
그게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앞으로쭉 이어졌으면
어제오늘 비가왔는데 오늘은 혼자 걸어가라고 하구선
혹시 아이들틈에 우산쓰고 가다 넘어지면 어쩌나 하구
엘리베이터타구 쫓아갔더니
어찌나 빨리 갔는지
학교앞에정도까지 간것 같다.
까치발을 뛰고 봐도 안보이는딸.
그래도 혼자 씩씩하게 걸어간 우리딸이 듬직하다.
기대가 큰만큼 실수에 용납이 안되긴 하지만
정말 좀더 너그러운 엄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