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게시판에서 펌
검사 : 대통령께서는 토론의 달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토론에는 아마추어이니 혹시라도 저희를 제압하실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김영삼 : 에.. 위대한 검사여러분.. 여러분이 그렇게 봐주시니 머.. 고맙게 생각합니다. 실은 머.. 그런 소리 많이 듣지만서도 머 제압까지야 하겠심니까.. 씨름장도 아니고 말이지.. 기린데.. 검사들이 토론이 아마추어적이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거 아입니까? 제가 토론을 좀 해서 아는데 말이죠.. 토론은 말재주로 하는게 아니고.. 단식투쟁도 불사하면서… (10분 지나감..) ..
검사 :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인사제청권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많습니다.
김영삼 : 아.. 그거 말이죠.. 맞아요.. 검찰의 인사권이 법무부장관에게 있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대통령이 있는데 와 법무부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합니까.. 저도 여러분의 생각과 같습니다. 앞으로 검찰 인사권은 대통령인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네네..
검사 : 아니.. 그게 아니고..
김영삼 : 아.. 압니다.. 알아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 여러분의 충정은 제가 잘 압니다. 그러나 검찰의 개헥도 시급하고 위대한 과제라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하리라고 본인은 믿습니다. 그래야 검찰이 바로서고 나라가 바로서고 역사가 바로서는 겁니다.
검사 : 저희도 히딩크감독처럼 권한좀 주실 것을 바랍니다..
김영삼 : 에.. 아직까지 검찰에 외국인사를 영입한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이점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학실히 반대합니다.. 에.. 강장간은 생각해본 외국인사들 있나요..?
^^
검사 : 저희 386세대의 젊은검사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셧으면 합니다.
김영삼 : 검찰은 아직도 386을 씁니까? 이래서 무슨 개헥을 하나.. 강장간.. 이번기회에 검찰내의 모든 386컴퓨타를 학실히 종식시키고 최신형 펜티암 삼으로 모두 교체하세요.. 아 시간이 다 되었네요.. 오늘 판사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갖게 되어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리하여 검찰의 인사권은 대통령이, 검찰의 모든 컴퓨터는 펜티엄 사에서 삼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전설적인 얘기가 들려온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