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가요?제가 과민반응보이는건가요?
전부터 남친누나가 저는 너무너무 무섭네요-_-
장난이라하는말이라도 왜 저는 장난같이 안들릴까요?
남친은 걍 장난이야 이러면서 오히려 그런거 신경쓰는 저를 너무 과민반응보이고 농담도 못알아듣는 꽉막힌애같이 보는데
어제도 남친형이 밥을 사준다하더라구요
그래서 형과 누나둘과 남친과 저
갈비집에 갔어요
형이 뭐먹고 싶냐고 저한테 그랬는데 남친이 소갈비 먹구싶대~그랬거든요 소갈비가 비싸자나요 먹고싶어도 뭐 별로 상관없었거든요
그래서 별로 상관없어요~그랬는데
형이 그럼 소갈비 시켜~하더라구요
근데 누나왈
언니~여기 우선 돼지갈비 3인분 주세요
흠..첨 만났을때도 저한테
못생겼네 어쩌네 그랬어요(저 못생긴얼굴 아니거든요ㅡㅡ;)
형이 그러더라구요 소갈비 먹고싶다는데 그냥 시키지..
누나 못들은척-_-(누나 나이 32인가..노처녀 저 24)
암튼 갈비를 먹는데 누나둘이 제 남친보고
머리좀 이쁘게 염색도 하고 다니라고 왜 신경을 안쓰냐고 그런말을 했어요
근데 그 누나왈
여자친구가 감각이 떨어지니까 이쁘게 못하구 다니는거지
-_-
남친감각은 어떤데요?
참나
그리고 저는 원래 염색하는거 싫어하거든요
남친도 싫어할뿐더러 자기주장강해서 누구말 잘 듣는편도 아니구
어제는 모처럼 식구들 만나니까 제가 화장도 하고 나름대로 좀 꾸몄죠
형이 오랜만에 보니까 보면볼수록 정가는 얼굴이라구
농담조로 전엔 몰랐는데 이쁘네~하대요
칭찬하는꼴을 못보는건지
자기는 화장도 안하구 막 세수만 하구 왔다고-_-
워낙 피부가 좋아서 화장안해도 한거같다나..누나둘이..
참나..저 원래 그리 꾸미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화장도 해도 사람들이 한줄도 잘 모르고
치마입고 왔는데
날씨도 추운데 왠 치마냐고 멋부리다가 얼어죽겠다는둥-_-
암튼 갈비를 먹고 더 시키려고 형이 저 소갈비 먹고싶댔으니까
소갈비 시키라고 했는데
그전에 남친이 난 갈비보다 삼겹살이 더 좋아~이랬었거든요 저한테
그소리 누나가 듣고
ㅇㅇ이는 갈비싫대 삼겹살이 더 좋다자나
하더니 언니~여기 삼겹살이요 이러대요
참나
형이 ㅇㅇ는 소갈비 먹고싶대잖어 했는데 ㅇㅇ이 삼겹살 먹는대-_-
울오빠 상관없어 소갈비 시켜 했는데도 못들은척
글고 제가 남친 선물해준 모자랑 등등 왜 자기가 가지고 다녀요?
정말 짱나요
근데 남친은 암말도 안하구 ㅠㅠ
집에갈때도 쳐다두 안보고 오빠한테만 안녕~하고 슝 가버리더라구요
솔직히 남친이 막내라 누나가 많이 챙겨줘요
그 누나 남친이 젤 좋아하는 누나에요 근데 전 젤 싫어요
나이도 많으면서 막내동생(제남친보고 막둥이라고 하죠) 여자친구이면 그냥 동생같이 이렇게 보는게 아니라
마치 내가 여자로써 경쟁자라도 되는양
넌 머리가 왜 그모양이냐(걍 길고 검은생머리) 저러니까 남자친구도 그모양으로 하고 다녀도 냅두지~(남친누나 미용사)
이러고 치마입으면 멋부리다가 얼어죽겠다는둥(짧은치마도 아니구 걍 정장치마에 검은스타킹 신었는데)
여름에 나시티입고있었는데 에어컨 빵빵한데 있으면서 넌 추운데 옷을 그케 입고다니냐~이러대요
여름에 나시티 입는게 이상한건가요?
그것도 야한것두 아니구 걍 나시인데
암튼 기분만 상해서 왔어요
그런건 그냥 듣고 흘린다지만 제가 남친 사준거 누나가 가지고 다니니까 넘 화나는거 있죠
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