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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꽃키우고 시포라~~~


BY 에궁~~ 2003-03-24

멀쩡한 것도 내가 물주면
기냥 말라 죽거나 썩어 죽죠.
지난 겨울엔 얼려 죽인 적도 있어요.
가끔 잘 커서 분갈이하면 바로 시들시들....
가을에 샀던 국화는 봉오리채 말라 죽었답니다.

근데 이상하게 전 꽃이 좋아요.
화초도 이쁘고 나무도 가지고 싶고...
주말에 꽃시장에 갔어죠.
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쬐그만 치자나무(?) 하나랑,
야생화 몇가지 사가지고 왔어요.
이쁜 토분들도 몇개 샀지요.

열심히 배워왔어요.
치자는 일주일에 물 두번,
야생화는 흙이 마랐을 때,
그리구 잎사귀 많은 그건 시도때도 없이
근데 한개를 빼먹고 못물어본 거예요.
계산하다가 고르는 바람에...
근데말이죠 오늘보니까 꽃이 말라서 떨어진 거예요.
흑흑흑.... 내가 이렇다니까요...

꽃을 위한다면 내가 사서는 안되는건데....
오후엔 분갈이를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