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핸드폰을 어디에다 뒀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않았어요.
분명히 아래 핸트폰을 제가 사용하고 부엌에다 뒀었거든요.
부엌,거실,방,하물며 빨래더미까지 ??活?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없으면 어쩌지... 고민하면서 쓰레기가 꽉 찾길래 버릴려다가
조금만 더 채우자 하면서 놔뒀어요.
폰도 진동상태라 전화를 해서 신호음으로 찾을려고해도 아침엔
시끄러워서 안되었고,저녁에 다시 한번 더 했는데,
미약하게 어디선가 "웅~~~~" 하는 소리가 들려서
여기저기 또 헤매었지요.
그 소리를 찾아서 결국 폰을 찾긴했는데...
결혼한지 4년차,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전화기를 냉장고,세탁기안에다 두고 깜박한 주부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설마 나도 그럴까? 아냐,조심해야지. 했는데,
(사실 주부들의 건망증은 가사일이 워낙에 단순반복이다보니
뇌가 활동성을 잃어서 어쩔수가 없대요.)
저,핸드폰을 어디서 찾았는지 아세요?
바로...
쓰레기봉투안에서였습니다.
쓰레기봉투안에서 들리는 "윙~~~" 소리...
황당하고 기가 막히더군요.
것도 음식물(싱크대 개수구의 음식물)을 버린 까망비닐봉투안에서요.
어제 싱크대정리한다며 같이 버린모양이에요.
만약 쓰레기를 버렸다면 어찌됐을까요?
마련한지 1년도 안됐었는데...
근데요,지금 텔레비젼리모콘이 없답니다.
ㅋㅋㅋ 어쩌죠?
(쓰레기봉투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