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6시부터11시까지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 홀써빙을 한다.난 두딸의 엄마다.허나 누가봐도 아가씨인줄 헷갈려 한다.
난33살이다.어느날 5명의 손님이 와서 왕갈비를 시켰다.
너무 바뻐 고기를 못잘랐더니 그중에 한남자가 나를 불렀다.
그사람은 김건모마냥 눈이 찐했다.글쿠 자세히 보니 잘생겼다.
그남잔 이상하리 만치 남을 의식않고,나만 불러댔다.
고기를 잘라주라!아가씨맞죠?등등...나에게 관심갖는 그가 신경쓰였다.
글쿤 팁을 3만원 준다. 그날부터 그는 2.3.일에 한번씩 온다.일행들과...어느덧 한달! 그는 아직도 내가 아가씬줄 안다.난 무뚝뚝한편이라,댓구를 안한다.속마음은 그만 쳐다보고 있으면서...
어젠 그가 자꾸만 만나자고 그런다. 그의 눈을 보면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 그런데 일행들과 있는 자리에서 그러니,헷갈린다.
난 그가좋다.잠자기전에 그사람 생각만 한다.이름도 모른다.내가 아는거라곤,곧 결혼할35살 총각이라는 것 밖에는..
나의 예감대로 날 그가 좋아했음 좋으련만...
그냥 장난이었으면 어쩐다지?
그와 눈도 많이 마주친다.벽에 걸린 거울속에서도.
나의 감정을 들켰을까?
난 무지 팅긴다.그에게 난 내 속마음과 반대로만 말한다.
시간있어요?하면 난 "없어요"
같이1대1로 술한잔오늘해요?하면 대꾸도 안한다..글쿤 나는
"바람피지 마세요?한다.
끝날시간에 맞춰 앞에서 기다릴께요?하면 나는
대답도 안한다.
난 그랑 차한잔 마시는게 소원인데...
오늘은 오지않은 그사람이 그리워 달리는 버스에서 울며왔다.
보고싶어서...그의 이름을 알고싶고,그와 까페에서 얼굴 마주보며 얘기 나누고 싶다...그는 날 좋아하는 걸까?아님 장난일까?
난 순진해서 그도 나와 같은 감정일껏만 같은데...
남편한텐 미안하지만,난 정말 그가 좋다..그의눈과 목소리가...
그제도 팁을 2만원 준다.
그의 관심은 무얼 의미하나?장난이 아니기를 오늘도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