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속이 시원하게 외치고 싶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거 같아서...
세상에 이렇게 외칠순 없어도
나... 행복합니다.
당신이 날 많이 사랑하는걸 알기에...
그런데...
그런데...
나도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도 날 사랑하는거 아는데...
근데...
가끔은...
아주 가끔은...
맘이 아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터질거 같아 정말...
가끔...
아주 가끔...
혹여 다가오진 않을까 하는 이별에
대해 생각이 들어 맘이 아픕니다.
아니...
당신의 나에 대한 사랑이 변하진 않을지...
정말 쓸데없는 생각에 혼자 슬퍼합니다.
당신, 내가 가끔이라도 이런 생각한단거 알면
나에게 머라 하겠지만...
가끔씩 행복함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그런 생각이
날 슬프게 합니다.
아마도...
멀리 있어
항상 옆에 있어줄 수 없어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순간
당신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이런 내 맘 조금이나마 헤아려 줄
당신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