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주 많이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사람은 이기적이리 만치 냉정한 사람이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런모습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은 순수한 웃음을 가졌고 다정한 사람이었다.
나는 그사람이 좋아하는 이쁘장한 얼굴도 아니었고 차분한 성격도 아니었다. 털털하고 활동적인 그러면서도 어두운 면을 갖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사람은 이성적인 사람이어서 나의 여러면을 다 파악하고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우린 회사 동료들과 같이 잘 어울려다녔다. 그사람은 내가 그를 좋아하는걸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날 혼란스럽게 했다. 모든걸 다 뿌리치지 않았다.
나를 뿌리치면서도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너무도 슬퍼보였다.
내가 다가가면 나를 받아들이다가도 사람들 하고 있을때는 나를 모르는 척했다. 그게 나는 넘도 슬펐다.
나를 좋아하는 맘도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여자라고 소개하기에는
내가 부족하게 여겨졌던... 그런건 아니었을까 생각했었다.
내가 회사를 그만 두고 우린 만날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도 보고싶어
간만에 전화하면 그는 나를 넘도 보고싶었던 사람처럼 나를 대했다.
나는 어느게 그의 마음인지 햇갈렸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한남자를 만났고 자상한 그사람에게 그냥 기대고
싶었다. 나를 좋아하지 않아 라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서 묻지 않은 것
을 그에게 확실하게 물어야 할때가 온것이었다.
그앞에만 가면 항상 작아지는 내 자신이었지만 용기를 내서 그를
만났다. 그는 나를 거절했다. 우린 그렇게 헤어졌고 나는 결혼을 했다
그후로 한번도 만날수 없었다. 나는 지금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잘 살고 있다. 하지만....솔직히 그가 많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