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5

언제쯤..다같이 잘살수 있을런지..


BY 민주투사 2003-04-05

어제 택시타고 집에 오다 기사아저씨랑 우연찮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瑩?
아저씨..50대 중반 울아버지뻘 된 분이셨는데 사업하시다 부도나고 이리저리 쫓겨다니다 이제 겨우 자리잡고 택시운전 하신다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 경기가 불경기라 사람들이 택시를 잘 안탈려고 한다고 걱정이라 하시더군요.
어쨌든 회사에 사납금은 꼬박꼬박 넣어야하는데 손님이 없으니 사납금을 못맞추면 월급에서 깍인다고 하더군요.
그저 처음보는 아저씨의 한탄이 그냥 마음한곳을 짠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사회운동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동운동에 관심이 있었던것도 아니지만 그냥 그런이야기 들으면 은근히 화가 나네요.
이놈의 세상...
있는 사람들 배불리는 거야 뭐라 하겠습니까?
그저 없는사람들..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날개는 못달아줄 망정 꺽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노동운동 하시는 분둘 ..
존경하구요.
그냥..
집에서 애키우는거 못지않게 (저 맨날 힘들다고 징징거리거든요) 밖에서 돈번다고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니는 울신랑..대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