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친구가 간다길래
같이 가봤어여
외국클럽처럼 서서 맥주마시고
얘기나누고 그런 자유로움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15명정도 조를 나눠서 게임하구
맥주마시면서.. 4월의 퀸도 뽑고...
모 그런건데..
생각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순 없었지만
젊은얘들과 함께하니 분위기가 좋더군여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데..
핸섬한 남자애가 쫓아오더니만..
몇살이냐면서.. 왔다갔다할때 얼굴봐서
얘기하고 싶다네여.. ㅋㅋ 난 아줌만데...
속으론..난 사실 31살..
하지만.. 26이라 했죠..
레이스미니스커트에 망사스타킹까징...신고갔거든여
난 집에멀어서 9시에 나간다고하니
차가 없어서 일찍 나가는거라면
집이 멀어도 바래다준다고..
말하는것두 순진해뵈고
외모도 준수하구..
연락처 받았는데
기분이 넘 좋아..
중간에 9시에 나오는데
파티도우미랑 까페쥔장이랑 나오면서
왜 벌써가냐궁...
하여간 결혼1년6개월만에 신나는 날..
집에 오니 남편이 왜이리 이쁜지..
미안한맘에.. 남자들 밖에서 별짓 다하는 놈들도
나처럼 미안한맘이 있을까..
남자가 하는거 여잔 못할라구..
남자들도 이 사실을 알아야한다.
여자들이 밖에안나가구 애기보고 집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건...
남자들처럼 못해서가 아니구
안하는 거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