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6개월차 초보주부입니다.
저한테는 고민이 있네요....
시댁때문에요...
안부전화인데요....
시댁은 일산이고 저흰 안양에 삽니다.
울 신랑은 3남매중 막내구요.
저랑은 5살 차이나서......시댁에선 결혼전부터
며느리라 생각하지 않고....막내딸이라 생각하십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제가 걱정하는건요...
시댁에 안부전화를 잘 안한다는겁니다. ㅠ.ㅠ
결혼초에는 일주일에 한번...가다 보름에 한번 가다...
한두달전부터는 맞벌이라 잘 가질않습니다.
제가 원래 전화를 잘 하지 안는 성격이라.....사실
친정에두 전화 안합니다.....도리어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시지요....(친정엄마랑 통화한지두 3주 지낫음)
접주 수욜날은 시어머니께서 4월5일은 쉬니깐 김치도
가져갈껌 놀러오라시더군요....저두 요즘 통 안가서 시엄니두
보고 시누이도 볼껌 갔지요....그런데 통화중에 시아부지한테두
안부전화 하라구 시아부지 짐 전화안해서 서운하신다고...
(시아부지는 사업상 지방에 계십니다...)
그래서......전화를 했더니....시아부지 정말 만이 서운하셨나봐요.
이제야 전화를 했냐는둥(얼마나 바뻣냐는둥) 농담이지만......
좀 그렀게 통화하다가 전화가 끈겨 졌네요...
다시 전화했더니....전화 안 받구요....
왜 있잔아요....칭구들끼리 싸우고...신경질나서 끈고 나서 다시 전화
하면 안 받는거....그런데 그 곳이 전화가 잘 안터지는 동네랍니다.
(울 신랑이 그러더군요....그래서 다시 핸폰사드려야겠다고...)
첨에는 시아부지 정말 울 아빠처럼 편하고 조았습니다.
울 친정아부지는 어렸을때부터 넘 엄하게 키우셔서...짐까지
농담한마디 안했거든요..그런데 시아부지는 자식들에게 농담도
잘 하시고...정말 화목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편해 진 순간이 있었습니다...결혼하고 2달후
친척 결혼이 있었는데...그때 시간두 없었지만....제가 드라이 한다
고...이리저리 뛰어다니고....그랬는데...."아니 넌 아직두 준비안
하고 뭐하냐" 그러시더라구요...엄청 무안했지요...ㅠ.ㅠ
제가 좀 소심한지라....그때부터 아부지가 좀 부담스럽고...전화두
하기싫고...그랬어요....좀 불편했어요......제 머리속엔 안부전화
드려야지 맘속으론 그러는데...막상 전화하기가 싫으네요..
(시아부지한테 전화안한지는 2달쯤 되어가나봐요)
별로 할 말도 없구요.....남들은 맨날 안부전화 드린다는데....
무슨 얘기를 하는지......
주말에 시댁에서 있는동안 시아부지한테서 전화가 왔는데....혹시나
저 바꾸라고 할까봐....얼마나 맘 조렸는지....
제가 왜 그러죠.??
어젠 시댁에서 낮잠을? 잤는데....얼마나...신경이 쓰였는지..
시아부지 한테 전화와서...혼나는꿈 꿨습니다....
ㅠ.ㅠ
오늘은 퇴근하고....전화 드릴려구요...그런데 무슨말을 어떡게
해야 할까 무지 고민?求求?...
글구 님들은 시댁에 전화 자주 드리는지.....
또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시댁과의 전화 어떡게 풀어가야 되나요??
저한텐 무지 심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