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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있는 아이여는데


BY 꼬마인형 2003-04-16

오늘 날씨가 너무나 따사롭습니다.
모든분들 다들 안녕하시죠.
많은분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여러모로 갈등과 고민거리 해결할수
없는일들을 스스름없이 글올리면 내일처럼 정말같이 걱정해주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하는 님들이 있기에 이곳을 자주찾아
올린글 그냥읽고 지나치고 했던나이기에 조심스럽게 오늘 이렇게
찾아봅니다.
딸아이가 초2학년 생일이 2월생이라 한해 빨리 입학을 하여지만
1학년땐 학교생활과 나무라때없이 엄마가 얘기하기전에 숙제도
척척 독서기록.일기쓰기 아이가 자기할일을 알아서 잘해는데
지금은 일일이 말을해도 시간만 때우고 눈치만 살피고 게으름을
피우는같아 걱정이 너무나 됩니다.
성격은 조금 내성적이지만 외행적으론 활달하구 말도잘하는데
올해부턴 아이가 게으름을 피우네요
그리구 어제 선생님한테 편지가 왔는데 목소리가 너무작아
힘들다구 집에서 지도부탁한다고 묻는말에 고개만 끄뜩끄뜩 아무리 대답을 하라해도 잘안한답니다.
그동안 아무일 없이 잘자라주어는데 늘 학교에가기전에 당부하는말
뭔든 큰소리로 대답하고 발표역시 큰소리로 하고 친구랑 잘놀고 선생님 말씀잘듣고 왜 학교보내기전 늘 엄마들이 아이한테 당부하는말
평범하게 가르치는것 있잖아요 늘 그렇게 해왔는데
선생님이 편지에 회신부탁한다고 끝에 쓰여져 있네요.
정말 걱정입니다.
다른아이보다 조금약한편이지만 키는커구요 밥을 잘먹지않아 속상하고
아직 반친구보다 1살어리지만 아이에 맞게
잘헤쳐나가는데 또래친구랑 잘어울리고 욕심도 있는아인데
단지 남한테서면 부그러워서 그런지 용기가 서지않는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잘키우고 싶어 이렇게 올려봅답니다.
아침에 보내면서 큰소리로대답하고 발표하라해도 아이가 대답이 없어
속상해서 이렇게 하라고 소리를 좀질러습니다.
왜 갑자기 답답해졌는지 알수가없어요.
조은님들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또한 답변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