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쯤 결혼예정인 27세 여성입니다.
한달 전부터 냉에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첨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무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의 양이 많아지는거 같고
색도 진해지는거 같고...
겁났지만 병원에 갔습니다.
유산 경험이 있냐고 묻더군요....-.-"
3개월전쯤에 남친이랑 관계는 있었지만
임신이나 유산은 한적 없다고...
염증이 좀 있으니까 레이져 치료를 받아보자고 하는데요...
산부인과 가는것도 넘 힘든데
레이져 치료라니 괜히 겁도나고...
나중에 애기 가지는데 문제는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고...
맘이 넘 괴롭고 무섭습니다...
남친은 자기탓인양 넘 미안해 하는데
저... 말은 괜찮다고 치료 받으면 괜찮다고 하니까
넘 걱정 말자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죄없는 남친 원망습럽고, 밉습니다.
피가 나온후론 관게를 가진적도 없고
평소에 잘 씻는 편인데 왜 그런건지...ㅠ.ㅠ
레이져 치료라는게 생소해서 그런가 더 겁나고
특히나 민감한 부분에... 그것도 내가 볼수 없는 부분에...
짜증 스럽기만 합니다...
이상한 기구들로 아프기도 하고 기분도 넘 이상스럽게 나쁩니다...
레이져 치료라는거 받아도 괜찮을까요??
정말루 나중에 애기 가지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물론 병원에서는 아무이상 없다고는 하는데...
제가 넘 무지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결혼전에 다 낳고싶은데...
조금만 더 참을껄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죄짓는 맘으루 병원을 다니지는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