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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이네


BY 바느질 2003-04-23

여기서 누가 남편와이셔츠로
깃없애서 차이나스타일남방으로
입고다닌다길래
마치 남편 안입는 와이셔츠가 있길래
깃없애고 라인도 조금 넣는다고
재단했는데...

비싼것 옷감부터 틀린지
집에 있는 미니미씽으로 아무리해도
천이 우네 . 부들부들한것이
이리맞쳐서 비뚤구 ..
몇번을 했다 풀렀다가...
이 비싼 와이셔츠 다 버리겠네
이젠 도저히 안되서 손바느질하다가
내가 미쳤지 사서 고생하고 난리네
손도 아프고 어떻게 하지...

그렇다고 수선집에 맡기면
수선비가 더 나올것 같은데..

걍 수선집에 맡길까
(수선아줌마가 욕하겠네)

몇푼아낄려고 별짓을 다하네
어떻게 하냠 ....

비가와서 울적해서 일만들다가
도리여 병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