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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여자님보세요


BY 다정히 2003-04-25

주욱 직장다니느라 내가 힘들어 오만상 찌푸리며

애들한테 다정히 말한마디 못건넨게 후회되네요

항상 힘든다는 핑게로 짜증만 냈걸랑요

이제 직장그만두고 집에인는데 두놈과 자주 부디쳐서

고민 만안는데

개들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와서 생각에 또 생각하며

이해하려 노력하다보니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더라구요

맘에 안들어도 따스히 하니 애들도 달라지더라구요

주제넘을지 모르나 먼저 신경질내지 마시구요

내 다른 스트레스가 애들한테 갈수도 있거든요

객관적으로 우리애들도 못마땅투성이에요

오늘아침마당 카드사건보고 엄마 행복한줄알라구해서

그래 고맙고 행복하다 카드사고안쳐서 칭찬?했어요

그러고 살아요

님 애들하고 화목하세요 그럼 조금이라도 나은 기분되시길

주제넘었다면 용서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