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욱 직장다니느라 내가 힘들어 오만상 찌푸리며
애들한테 다정히 말한마디 못건넨게 후회되네요
항상 힘든다는 핑게로 짜증만 냈걸랑요
이제 직장그만두고 집에인는데 두놈과 자주 부디쳐서
고민 만안는데
개들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와서 생각에 또 생각하며
이해하려 노력하다보니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더라구요
맘에 안들어도 따스히 하니 애들도 달라지더라구요
주제넘을지 모르나 먼저 신경질내지 마시구요
내 다른 스트레스가 애들한테 갈수도 있거든요
객관적으로 우리애들도 못마땅투성이에요
오늘아침마당 카드사건보고 엄마 행복한줄알라구해서
그래 고맙고 행복하다 카드사고안쳐서 칭찬?했어요
그러고 살아요
님 애들하고 화목하세요 그럼 조금이라도 나은 기분되시길
주제넘었다면 용서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