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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oh no!~피그마돈나...


BY 99lin 2003-05-05

제목 프리마돈나?....oh no!~피그마돈나...


하루를 정리하고자 책상위에 앉았습니다.
책상높이와 앉은키를 고래하여 의자 키높이를 조절하고 가장 편한 자세로 앉아봅니다.
그런데 하나도 편하지 않고 몸으로 느껴지는 눌림!
그건 바로 나의 뱃살~
오!이럴수 이럴수가..
내 어찌나 힘들게 뽑아낸 지방을 도로묵으로 만들었노!아이고 후회스러워라!
후회한들 무엇하리..
내뱃살 때문에 책상에 앉아 있기가 정말 불편해졌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역쒸 살빼기엔 걷기가 최고에요...하면서 저 12킬로 감량에 성공했어요..자랑했는데 도로묵으로 6킬로가 늘어 힘들어졌답니다.

여기서 우선 내자신을 합리화 시킨다면..
그래도 내가 잘났다고 내자신을 감싸줘야겠지요!호호호호!

얼마전 울공주들이 천식으로 두어잘 고생하는 동안 열심히 다니던 석촌호수를 멀리했고 섭취열량과 소비열량의 불균형이 초래
내뱃살들 물만났다고 신바람나서 봄바람난 나비처럼 지방들 꼬셔서 연애를 시작했다나 어쩠다나..
내뱃살들왈: '얘들아 날보러와..울주인님이 우리를 외롭게하잖아..지방들아 즐겁게해줘..얼렁 이리로 붙어..여기붙어'
지방:그래 그럼 내가 가서 너한테 사랑을 많이 나눠줄께..알라뷰 뱃살!
이래서 내뱃살과 지방은 친한척 붙어서 지랄을 떨며 사랑을 나눠
나는 또다시 텔레토비가 되었답니다.

잉잉잉..슬퍼라
텔레토비가 되어 넘 슬퍼라..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이다
오늘부터 나는 배추랑 된장만먹고 석촌호수 두바퀴 걷고
만세부르기 천번한다.

이약속 5우러 1일부터 내가슴에 명예를 걸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목표는 55킬로다.
나는 할수있다..
하면 된다는 의지로 걷기부터 실천한다 마음먹었는데
운동나가려니 비가 내려 하루걸러
석촌호수는 시시해보여서 그럼 올림픽공원으로 간다했더니
올림픽 공원에서는 때아니 파격세일을 한다나 워쩐다나 하면서
오천원!만원!
기십만원 받던 옷가지들 폭탄세일 한다며 싸게싸게 팔드만요.
그래서 아싸 가오리!
아줌마 정신을 발휘하여 산더미 같이 쌓인 옷가지를 뒤적이며 골라골라 담았더니
오천원..만원해 몇개 안담았는데 십만원이 넘어 냄편한테 돈많이 쓴다고 욕먹을까
고른 옷가지 중에 추려내느라 욕보고
그렇게 펜싱경기장에서 걸어 집까지 왔는데
아이고 목말라...
냉장고서 시원한 백주 꺼내 한병 마셨더니 ..으이구 시원해!좋~~다...
이래서 다이어트에 최고적인 알콜과 몇일 친했더니 텔레토비의 허리싸이즈는
하고 질문하면'너 그거 꼭 알고 싶니?주글래?'
'아이씨..쪽팔린가보네'

~~~~~~

오늘부터 다이어트 다시 시작이다.
5월4일 다시 맹세했습니다.
아침부터 살과을 전쟁 잊지않고 철철히 지켰는데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따르릉..니들 뭐하나?얼른 건네온데이'
'넵 행님'

울집 프리마돈나 행님의 호출입니다.
평상시 음식 솜씨 소문 자자한 일류 요리사 못지않은 손끝만으로 뚝딱!뚝딱
한상 차려 주시며'얘들 보면 힘들데이..많이 묵그래..더먹어야지 그거먹어 애보나..
자 옛따 더먹어라'

차라리 내게 죽음을 달라!
맛난 음식앞에서 식충이처럼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젓가락이 빠르게 움직이고
좌심방 우심실 심장은 벌럭이며
턱관절은 빨리 움직여 냥냥 얌얌 씹고
혀에서 침샘분비가 원활해 위액이 촉진되고
소화효소가 많이 생겨 위장에선 하염없이 받아들이니
나의 오장육보가 춤을 추듯 좋아라하며 맛난음식을 거절할줄 모르니
어찌할꼬.....

아무리 참으려 했지만 참을수없는 음식고문!
여기가 다가 아닙니다.
'행님..저 다이어또 시작했으니 안먹을랍니다'
'무슨소리하나..니 뺄살이 어데잇다고 날보거래이
와 울용가리가 뭐라카나?미친넘 !괘않타'

아 고통스러워라..
아이들 데리고 수퍼에 다녀오신 작은 시누이
아이스께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기에 24개나 사들고 오시니
맛난 캔디바,비비빅,죠스바...모두 내가 좋아하는거만 골라왔잖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거절하며 먹다보니
4개나 먹고..
후회스러워라...
당분이 얼마나 많은데..후회스러워!
후회한들 무엇하리..기냥 하나 더묵어라
마음속에서 날 꼬시지만 이제!그만!거..ㄱㅣ..까..ㅈㅣ...
나의 강한 의지로 스톱을 명하니
울행님왈'내도 있는데 뭘그라나..니는 키가 있잖나!괘않타..이쁘데이!
나':행님..170도 안되는데 키는요..살빼야 합니더
울행님:살?다 뭐라면 내한테 데리고온나..여기 프리마돈나 오리지날 텔레토비있응께...
나:푸하하하하

슬픈 프리마돈나여!
그대이름은 뱃살공주!
오노..나를 뱃살공주라 명하지말고
피그마돈나라 불러다오..

으이고 프리마돈나고 지랄이고 피그마돈나야
제발 내게서 떨어져나가줘..
나 정말 너 싫어해
그리고 저주해
내게서 멀리 떠나주지않을래??????????
너도 알지?나 28입고 외출하면 목타죽어!
2424에 연락한다
피그마돈나 이사간다고..
따르릉...2424죠?피그마돈나 이사간데요...

낼부터 내뱃살동네는 프리마돈나가 이사온다한다.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며 섹시한 프리마돈나가 이사온다네
움마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