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학년 우리딸 저녁때 학원에서 오면서 카네이션이라고
화분을 하나사왔다.
거금 5천원을 주고,지 아빠건 1천원짜리 하나사고
나 화분좋아한다고 사긴 샀는데 별로 맘에 안들었음.
카네이션 닮은 이상한 꽃이었다.
3천원짜리 화분에다 바구니 입힌거였음.
용돈쓰지말라고 색종이로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못만든다고
지딴에는 큰맘먹고 사온거였는데,이런걸 사왔냐고 했더니
방에 들어가서 엉엉 울었다.
기껏 사왔더니 잔소리한다고,
그러곤 카드에 잔소리 심하다고 한마디 적어놨더군
앞으론 선물 사오면 아무거나 잔소리 절대안하기로 약속하고
진정시켰다.
선물을 마음으로 받는 연습도 필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