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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없이


BY 루비 2003-05-14

돈 있는 사람들처럼 걱정없이 쓰고 싶은데 있으면 고민하지 않고
쓰면서 살고 싶다. 얼마인데 얼마인지 생각안하고 편하게 쓰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나자신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이웃에게도
돈 없어 궁색한 소리 안하고 정말 써야 할 곳이 있음에도 묵인하며
살아야하는게 너무 싫다.

사치나 낭비의 차원을 말하는 게 아니다.
세일이면 좀 먼곳이라도 다리품 팔아서 갔다오는 내가 아니고 싶다.
네살바기 데리고 육교 오르고 건널목 건너면서 싸도 무거워 많이 사지도 못하면서 그러는 내가 아니고 싶다.
몇백원 때문에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그 몇백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내가 아니고 싶다.
결혼 전에는 그래보지 않았던 것들이 내 형편에 맞는 살림으로 살아야하는 내가 아니고 싶다.

돈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