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사는집은 서울을 약간 벗어난 시골에 있는데요.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지금 창문이며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았답니다.
그런데 아카시아 향기가 끝도없이 집안으로 들어와 얼마나
저를 행복하게 하는지요...
여러사람들과 같이 나누고픈데 향기를 그릴수도 없고 어쩌지요.
실은 오늘 내내 기분이 썩 좋지 않았거든요. 부업일이 있다고해서 마을버스를 두번이나 타고 설명해준곳으로 갔더니 그렇게 생긴 집도없고
근처에 공중전화도 없고 그렇다고 내 핸드폰도 이미 끊어진지 오래...
갑자기 차비도 아깝다는 생각도들고 이런 시골구석에 살아서 언니동네에는 쌔고쌨다는 부업하나 할래도 이렇게 귀하고 어려운가 싶은게...
거기다가 괜스리 친구들전화도 기분이 뒤틀리고 돈달라는 전화도 나를숨막히게하고
!!!!!!!!!!!!!!
사실 저의 마음은 늘 초조하고 각박하답니다. 그나마 집을 나서면 산이며 들에서 철마다 맛볼수 있는 경치와 공기가 나를 위로해주곤했었는데요. 오늘은 그런 환경조차도 얼마나 원망스럽던지요.
걸음걸음마다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우리집에 놀러오실래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도 분들이가지고있는것중에서 좋은것만 꺼내서 보시고 생각하시고 그래서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