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클래식이며 발라드며 좋아하고
맘에 와 닿는 시 참 좋아하고
비내리는 날 좋아하고...
내 친구 하는말 정말 정말 위험한 여자라고...
그런 제가 요즘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너무나 힘들게 삽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속사정을 털어놓는 분들이나
남의 글에 딴지를 다는 분들이나
다들 저보다 맘적으로 여유로워 보여서 부럽습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잘 들렀지요.
그냥 님들에 사연을 보며...
이해가는 분들도 또 이해가 안되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곳이 있기에
이곳에 속을 꺼내놓고 조금은 시원해 하는 분들이 계실거란 생각에
이곳을 괜찮게 생각했답니다.
오늘은 그냥 제맘을 좀 남기고 싶어서요...
매일매일 맘이 뒤숭숭하면 그냥 발길 닿는곳 가듯이 이곳을 들러
님들에 사연을 읽곤 하던 아이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