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2년넘게 다니는 동네 소아과에를요. 몇가지 검사를 위해 의사분이 채혈을 하는데 그 손목 손등, 손가락 그리고 집중한 시선...갑자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자주 보던 사람인데 말이죠. 어릴적 손이 그사람을 말한다고 믿었던 그 때의 감성이 자극 받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지금 우울하고 우습네요. 진짜 우울하고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