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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BY bkh774 2003-05-25

왜 이렇게 살기가 어려울까요.
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약간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자기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으면 모두 모른척 살아갈려고 합니다.잘못되어 있는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뒤에서만 욕을 할 뿐 앞에 나가서는 아무말도 하지 못합니다.
이 세상은 무언가를 바꿀려고 먼저 시도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바보가 됩니다. 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형성됩니다. 그리고는 힘이 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을 뭉게려고 합니다. 자기들의 위치가 불안해 지니 처음부터 싹을 잘라내는 것입니다.도전하는 사람은 이 힘의 논리에 흡수당하거나 살아남기 위해 힘있는 자에게 굴복하게 됩니다.이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힘이 있어야 되는 국민은 힘있는 누군가가 바꾸어 주겠지라는 희망속에서만 살고 있습니다.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계획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본을 다시 바꾸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인기를 더 높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남을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할 수 있는 이 아니라 바로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제하에서 출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죄송하지만 기존 어른들의 생각이 "너희들은 아니 보릿고개라는 말을 먹을게 없어서 사람들이 죽어갔어,하지만 요즈음 세상은 못 먹어서 죽은 사람들 있냐? 배가 부르니까 딴 생각들을 하지"라고 말씀 하십니다.분명 맞는 말씀이십니다.분명 기존의 어르신들께서 열심히 사셨기때문에 우리가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배가 부르다고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옛날에는 배가 고파도 잘 살아 보겠다는 희망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의 희망은 옛날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가치관의 대립이있다고 생각합니다.배불리 먹고 또한 사회가 바람직하게 나아가면 더욱 좋지 않을가요.어르신들께서 조금만 더 마음을 열었으면 합니다.젊은이들이 배가 부르니 너무 까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애들이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구나 "우리는 이렇게 했으니 너희들은 이것을 거울삼아 더 잘해보거라"라는 말로 격려와 충고를 해줬으면 합니다.이런 사회가 진정 아름다운 사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러면서 젊은이들을 키워주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키워야하는 꿈나무라고 생각합니다.이런면을 알아주셨으면합니다.그리고 우리 문제를 우리 스스로 푼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세상을 살았으면 합니다.우리문제를 권력을 가진 사람 돈이 많은 사람이 해결해 다 해결 해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얼 할줄 안다고 하는 이런 마음가짐부터 버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고 내가 세상을 변화 시킬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보았으면합니다.진정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우리들 스스로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두서 없이 글을 쓴 것 같습니다.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대화의 단절이 아니라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