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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나 그리움....


BY 두리사랑 2003-05-29

햇살 좋은날..

눈부신 햇살아래서의 안타까움....

그리려 해도 그리려 해도

그려지지않는당신의 모습에

난 그리움의 숲에서

슬프고도 슬픈 감정의 계곡을

헤메이고 있어요.

내 모든것을 지배해 버린 당신과의 사랑에

빠져있는 지금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슬픔으로만 가득 해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리라

그리움도 보고픔도 흘러가는 시간이

잠재워 주리라고 믿었던 어리석은 내 맘은

여지없이 뒤통수를 후려 갈기고 지나 가네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보고픔에

채워지지않는 갈증.....

차라리 시원스레 한바탕 비라도 내렸음

좋겠어요.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은

손을 내 밀면 잡을듯 가까이에 펼쳐져 있는데

내 맘속에 하나 가득인 당신의 모습은

왜 잡을수가 없는건지~~~~~~~~~

둘이 함께 다정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미소가 두 눈으로 빨려 들어가던

그 아름다운 추억에 시간들은

아득히 먼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먼 공간처럼 느껴지네요

유리창 밖으로 펼쳐진 세상

온통 환한 빛으로 펼쳐진 세상

이 아름답고도 환한 세상 어디에도

나만의 당신 모습은 그려지지가 않네요

어떤 그리움이

어떤 보고픔이 이 보다도 더 할까?

창밖을 스쳐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을수 없는 그리움이 밀려들어

내 여린 감정에 눈물 짓게 합니다..

여전히 난 당신과의 추억에 묻혀 있는데

오직 나만이 감지하고

느낄수 있는 당신의 모습은....

남달리 작은 음성으로 내 귓가를 울리던

당신의 음성은 하나도 들리지가 않네요

당신을 느낄수 없을 만큼의 적막한 시간

이 시간속에 난 또 한번 가슴이 저려오는

그리움을 느끼고 있어요.

당신과 맺고있는 이 아름다운 인연

난 이 아름다운 인연속에서 늘 새로움을

꿈꾸고 새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답니다

나만의 당신이여...

난 오늘에서야 비로소 깨닫고 있어요

내가 이토록 당신의 보고픔과

그리움 속 그 슬픔의 숲속에서

헤메인건 당신을 많이많이 사랑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것을......

난 지금 그리움의 숲을 헤메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아름다운 당신과의 만남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도 나를 떠난적이 없이

여전히 내 안에서 숨을쉬고 있는 당신

내 머리 속에서....

내 기억 속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인 당신

당신은 나에 분신이며 나만의 사람 입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는

이런 시간마다 난 늘 새로운 사랑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내 사랑하는 당신이여

난 지금 내 가슴속에 정원 하나를 가꾸고 있어요

밤 하늘에 쏟아져 내리던 별빛

당신을 닮은 그 별빛들을

모두 따다가 내 가슴에 안고

내 안에 숨어있는 수 많은

당신의 모습들로 꽃 나무를 심고

아름답고 소중한 당신과 나만의 정원을...

그래서 지금처럼 이렇게

한가로히 나 혼자 있는 시간이면

당신과 나만의 그 정원으로

조용히 들어가 당신을 닮은 그 꽃밭에

물을 주고 잡초도 뽑아 가면서

당신을 닮은 꽃들과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그런 정원을 하나 가꾸고 있어요

당신과 내가 주인이 되어 가꿀 수 있는

우리 둘만의 정원

그 아름다운 정원을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해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졸리운 시간

온갖 이룰수 없는 혼자만의 상상을 하며

글을 띄우네요.

******길고긴 그리움과 보고픔 속에

슬픔의 숲을 거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