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날..
눈부신 햇살아래서의 안타까움....
그리려 해도 그리려 해도
그려지지않는당신의 모습에
난 그리움의 숲에서
슬프고도 슬픈 감정의 계곡을
헤메이고 있어요.
내 모든것을 지배해 버린 당신과의 사랑에
빠져있는 지금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슬픔으로만 가득 해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리라
그리움도 보고픔도 흘러가는 시간이
잠재워 주리라고 믿었던 어리석은 내 맘은
여지없이 뒤통수를 후려 갈기고 지나 가네요.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보고픔에
채워지지않는 갈증.....
차라리 시원스레 한바탕 비라도 내렸음
좋겠어요.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진 모든 것들은
손을 내 밀면 잡을듯 가까이에 펼쳐져 있는데
내 맘속에 하나 가득인 당신의 모습은
왜 잡을수가 없는건지~~~~~~~~~
둘이 함께 다정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미소가 두 눈으로 빨려 들어가던
그 아름다운 추억에 시간들은
아득히 먼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다시는 느낄 수 없는 먼 공간처럼 느껴지네요
유리창 밖으로 펼쳐진 세상
온통 환한 빛으로 펼쳐진 세상
이 아름답고도 환한 세상 어디에도
나만의 당신 모습은 그려지지가 않네요
어떤 그리움이
어떤 보고픔이 이 보다도 더 할까?
창밖을 스쳐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을수 없는 그리움이 밀려들어
내 여린 감정에 눈물 짓게 합니다..
여전히 난 당신과의 추억에 묻혀 있는데
오직 나만이 감지하고
느낄수 있는 당신의 모습은....
남달리 작은 음성으로 내 귓가를 울리던
당신의 음성은 하나도 들리지가 않네요
당신을 느낄수 없을 만큼의 적막한 시간
이 시간속에 난 또 한번 가슴이 저려오는
그리움을 느끼고 있어요.
당신과 맺고있는 이 아름다운 인연
난 이 아름다운 인연속에서 늘 새로움을
꿈꾸고 새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답니다
나만의 당신이여...
난 오늘에서야 비로소 깨닫고 있어요
내가 이토록 당신의 보고픔과
그리움 속 그 슬픔의 숲속에서
헤메인건 당신을 많이많이 사랑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것을......
난 지금 그리움의 숲을 헤메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아름다운 당신과의 만남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어느 한 순간도 나를 떠난적이 없이
여전히 내 안에서 숨을쉬고 있는 당신
내 머리 속에서....
내 기억 속에서....
언제나 나와 함께인 당신
당신은 나에 분신이며 나만의 사람 입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생각하고 있는
이런 시간마다 난 늘 새로운 사랑으로
달려가고 있어요
내 사랑하는 당신이여
난 지금 내 가슴속에 정원 하나를 가꾸고 있어요
밤 하늘에 쏟아져 내리던 별빛
당신을 닮은 그 별빛들을
모두 따다가 내 가슴에 안고
내 안에 숨어있는 수 많은
당신의 모습들로 꽃 나무를 심고
아름답고 소중한 당신과 나만의 정원을...
그래서 지금처럼 이렇게
한가로히 나 혼자 있는 시간이면
당신과 나만의 그 정원으로
조용히 들어가 당신을 닮은 그 꽃밭에
물을 주고 잡초도 뽑아 가면서
당신을 닮은 꽃들과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그런 정원을 하나 가꾸고 있어요
당신과 내가 주인이 되어 가꿀 수 있는
우리 둘만의 정원
그 아름다운 정원을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해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졸리운 시간
온갖 이룰수 없는 혼자만의 상상을 하며
글을 띄우네요.
******길고긴 그리움과 보고픔 속에
슬픔의 숲을 거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