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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BY 아자 2003-06-09

이렇게 짜증나는 일이 생길수가...
삼개월전에 소개팅으로 남친을 만났습니다.
그리 형편이 좋은집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능력도 있고
착하고 착실하고, 좀 짠돌이 스러운면도 있지만 장점으로
알고 만났어요! 그사이 한달만에 사랑한다는 고백도
듣고 잘 발전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번 6월연휴에 친구들과 예전부터 약속된 제주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남친이 잘 이해를 해주는 것 같았어요!
문제는 여행지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였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되도록 얻어먹으라는둥, 돈쓰지 말라는 소리를 자두 했지만 그러려니
했지요! 그런데 여행지에서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여행경비 얼마
들었냐? 돈 많네? 그럴 돈으로 더 좋은데 가겠다! 는 등등 사람속을
긁잖아요! (여행경비 35만원정도 잡았었습니다.) 열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차갑게 할말만 하고 끊어버렸지요! 그랬더니 연락
이 오질 않내요! 전화해도 받지를 않고, 참 암담합니다.

솔직히 한달전에 사랑한다면서 밤을 같이 보내자고 얼마나 유혹을
하던지.. 하지만 확실한 감정이 서질 않아 거부했거든요!
이런 일이 있고 보니 모든 소리가 충동적인 감정으로 나온 헛소리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좀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제가 수그리고 다시금 연락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