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렇게 했어요.
근처에 아이들 많지않은 교습소를 보냈어요.
큰딸을 음대보내신 나이 있으신 선생님이셨는데, 초등생들
오기전에 저희 아이 교습소문 열자마자 일번으로 레슨해주고
본격적으로 초등생들 받으며 일시작하셨죠.
제가 알기론 교습소와 학원은 규모면에서 허가를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니 선생님실력이 부족한건 아닐거예요.
돈에 쫒기지 않는 경험 많은 선생님으로 찾아보세요.
처음엔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언니들 피아노 치는것 듣는것도 도움이 되고요. 언니들과
짜투리 시간에 피아노 딩가딩가 치며 노느것도 도움이
되고요. 아이가 나도 열심히 배워 저곡쳐야지 또는 나중에
진도가 그만큼 나갔을때 이거 그때 00언니가 치던거야...
하며 흥미를 갖게 될 거예요. 또 언니들 청중으로 앉혀놓고
달랑 두줄 우습지만 연주하는 것도 자신감과 흥미유발에
좋더군요.
대신 학원으로 보내실땐 바쁜 대형학원은 피하세요.
아이가 어리고 기본은 중요하기때문에 처음에 잘못배우면
안되니까요.
그렇게 바이엘 떼고 체르니부터는 집으로 레슨을 받았어요.
예중예고 위주로 일하시는 선생님들인데 기본을 잘 배웠다고
하셨어요.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