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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어처구니없는 시집살이....


BY jaginaya 2003-06-20

이번 9월달에 결혼하기로한 사람인데... 요즘에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시집살이를 겪고있어서 도움을 청해볼까하고 글 올려요..

저는 시어머니하고도 문제없고 시누이 하고도 문제가 없답니다..

여자는 시청앞도 돌아가고 시금치도 싫어한다고 하지만..

전 아직 식을 안올려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

문제는.. 시누이 남편이 문제입니다..

사사껀껀제가하는일에 시비걸고 저를 보기만하면 가르치려듭니다.

저랑 오빠는 만난지 3년이 다되어가고..

시누랑 시누남편은 만남지 100일도 채 되지않은 작년 12월에 결혼을 했답니다.

그것도 우리한테 밀려서 말이죠.

근데 이 시누이 남편이 결혼전부터 절 그렇게 못살게 괴롭히더라구요.

음식점에가서 음식을먹으면 은근슬쩍 사람 자존심 구겨지는 얘기하고

사실 뚱뚱한 사람한테 뚱뚱하다고하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아실련지요..

제가 살집이 있어서 나름데로 신경많이쓰는데..

시누남편이 그러데요.. 저보고... 처남이 남긴음식 다먹냐고..

자기는 시누가 남긴음식 다 먹어서 살쪘다고.

그러고.. 결혼후 매주말마다 거의2번인가빼고.. 작년 12월부터 줄기차게

친정집 나들이를한답니다.. 저는 시댁에 들어가서사는데..

그래도 그렇게 올련지 걱정이에요..

얼마전에는 제가 일이있어서 밤 12시쯤에 오빠랑같이 시댁에 들렀어요.

눈을 뚱그렇게 뜨고는 묻데요 이밤중에 웬일이냐고..

그래서 내집에 왔는데 왜그러냐고 받아쳤죠..

좋지않은 감정있는데 말 곱게 나갈수있습니까..

그니까 한마디하데요.. 들릴듯 말듯 "아직은 아니지..."

그러고 시부모님이랑 시누남편이랑 저랑 이렇게 넷이 모여서

제가 사온음식을 먹고있었습니다.

대뜸묻데요 결혼하면 한복은 얼마나 입을꺼냐고?

먼말을하나몰랐습니다.

가만생각하니 문안인사드리는거 말하는거 같더라구요..

기가막혀서..

그래서 저도 한마디했죠 그러는 형님은 한복 얼마나 입으셨냐고

그랬더니 자기네는 따로 살아서 안입었답니다.

그래서 결혼하면 오빠따라서 새벽 5시에 출근할껀데 그때 한복입고 인사드리면 받으실까요? 라고 물었더니..

(저희집이 식당을해서 결혼후에 도 나가기로돼있었거든요..)

결혼후에도 친정집 일나가요?? 라고 묻데요..

진짜 시누남편아니였으면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고싶었어요.

그래서 돈많이벌어야해서 일한다했죠..

왜 자기가 저한테 감나라 배나라 사사껀껀시빌까요??

전 그사람한테 잘못한거 하나도없는데..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너무스트레스받아서 오빠앞에서 대성통곡하고 울었더니.

오빠가 자기있는데서 그러면 한마디 하겠다고하네요..

그럼 시어머님이 좋아할까요?

여자 잘못들여서 가정에 불란난다고 실헝하시지..

도데체 왜 나한테 시비거는지..

솔직히 자기하고 나하고 젤 어려운사이 아닌가요??

제발 부탁인데 모른척해도 좋으니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이겨내죠..

하도 신경을썼더니 머리도 많이빠지고..

정말 너무힘들어요..

이런 시집살이 겪어보신분 계세요??

그러고.. 요즘엔 언니가 아직까지 임신이 안되어서

신경이 날카로운지 더하네요..

우리는 허니문베이비계획하고있는데 미뤄야겠어요..

언니보다 덜컥 먼저임신되면

더 미워하겠져??

앙 짜증나...

어떻게 해야 잘 살수있을찌..
한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