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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어머니 돌아가셨네요


BY 딸기맘 2003-06-23

췌장암으로 고생하시다
일주일전에 돌아가셨읍니다
암판정받고 1년만
그리되셨네요
울시어머니 69세
삼형제 키우시며
유독 막내인 울신랑에게
지극정성이셨는데
지금은 고인이 되셨네요
결혼13년차인 나
돌이켜보면
야속하기도 하고
때론 섭섭한 마음에
속상도 하였는데
다 부질없는 일이 되었네요
표현은 인색하셨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분이셨는데
단아하셨던 모습이 자꾸 떠 오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해요
장례시 어찌나 울음이 안나오던지
저 스스로 민망도 하였네요
만일 울 친정 부모 돌아가셨으면
그리 했을지
의심도 가고요
암튼
아들,딸 모두 키워야 좋을것 같네요
큰일 치루고 보니
난 딸만 둘인데----
암튼
하늘나라에서
편히 자손들 지켜봐주세요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