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감치 저녁먹고 운동하러 나갔다가 못볼꼴을 봤다.
남자는 자꾸 도망가려하고 여자는 애타게 자기랑 가자하고...
난 첨에 부부인줄알고 남자가 술이취해 집에 안간다는걸 부인이 달래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여자왈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난 네 동창이야 뭐가 걱정이니? 제발 나랑 같이가자 하는게 아닌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니 여자동창둘이 짝맞춰 바람필 작정을 한모양이다. 글구 눈치9단인 내눈에 그여자의 옷차림이나 하는 폼새가 어염집여자는 아닌듯했다.으이구 저걸그냥... 마치 도망가려는 그아자씨가 내남편같아 팔잡아 끌고 같이 뛰고 싶은맘 꾹 누르고 아자씨 빨리 집에 가세요. 집에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들이 있잖아요.소리지르고 싶었다. 동네 한가운데서까지 저런꼴을 봐야되나...세상 말세다 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