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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 란 말이 생긴 내용 : 믿거나 말거나 ~


BY 나항단 2003-07-11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어느날.어디서 왔는지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했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이리저리 피해 헤엄을 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 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없는 걸 알기까지 잉어가 뛴 거리는 약 9리 정도.아무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고 잉어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魚走九里)"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에 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다.

■어주구리(魚走九里):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 척하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 사람들이 쓰는 말. 이 고사성어는 약간 비꼬는 투로 톤을 높여 말하면 효과적이다
통상''어쭈꾸리''라고 발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