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십대 초반의 미혼모입니다. 이글은 전적으로 내 입장에서 쓴글이니 제가 어떻해야만 살 길인지 알려주세요
전 직장생활을 하다 상사의 고의적인 사기로 직장도 잃고 돈도 잃고 명예도 잃고 집안까지 힘들게 하고 8년이란 직장생활을 접었습니다.
내겐 남은건 신용불량자라는 명예와...
늦은 나이에 자그마한 회사에 경리로 입사하여 나름대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사장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며 잘해주었고 새삼 남자를 사귀어 보지 않는 저로써는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그사람은 유부남었고 딸2을 두고 부인도 있었습니다. 저와 가까와 지면서 아들하나만 낳아달라고 했고, 1년이란 세월은 저에게 임심이라는 굴레를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낳아서 기르자고 했고 왠지 저도 지우고 싶지 않았고 마침내 아들은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자신은 가족과 주위의 시선 명예때문에 호적에 올리기를 미?품?엄마인 저에 호적에 입적하였습니다. 따로 조금만 방을 얻어 아들과 저는 힘들게 살았고 적은 생활비에 힘들었지만 아이가 너무 예뻐 아이를 보면 힘이 솟았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 왔지만 잘해주었고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구나 하고 살았습니다.
그 부인에게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어떤 피해도 주지 않았다고 혼자 위로하며 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항상 전화는 주고 받았으므로 별 의심없이 생활에 오던중 이상한 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에게 전화가 오고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다고 하고 알고 봤더니 지금의 사무실 여자와 나와 했던 모든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여자는 유부녀였고 나이는 저보다 3살 어렸습니다. 결국 저가 따지자 헤어지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다고..
그러난 6개월이 지난 지금 그여자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애전보다 더 좋아하며 지낸답니다. 그여자는 내가 그남자의 아이를 낳고 살고 있는줄도 알고 부인이 있는줄도 압니다. 내가 너무 화가나 가서 그여자를 만나려고 했으나 피하고 없었고 그남자는 나에게 너가 도대체 뭐냐고 웃기는 년이라며 컵을 던지며 발로 차고 술을 부었습니다. 저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들을 붙들고 울었습니다.
그 부인도 저가 아들을 낳고 살고 있는줄 알고 전화와서 애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집가라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죽고 싶습니다.
누구에게 말을 해야하나요? 사실 무섭습니다. 내가 나쁜단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 아빠이기 때문에 어쩔수도 없고 누굴 원망할수도 없습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지금 아들은 놀이방에 맡기고 조그만 회사에서 경리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겁만납니다. 인생선배님들, 힘을 주세여
그냥 지웠다가 다시 올렸어요 사람들이 욕할까봐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