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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통해위로받습니다.


BY 맏며느리 2003-07-27

 

우리가 만나가정을 이루고 산지도 벌써 17년 !

세월이 너무나 빠른거 같아요.

늘 당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았는데 이젠 아이들

다 키워놓고 가게를 하며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그속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여자로

아가고 있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허나 너무나 행복하던가정이 어머님이 오시면서 너무나

힘들게 변해가고 있어요.

아무리 이해하고 마음을 넓게갖는다고 해도 어머님의무경우,

이기심에 말도않되는어머님만의법칙에 이제는 더이상의

너그러움도 제겐 남의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이런마음갖는다는것도 있을수없다고

생각되지만 이젠 않되요.

당신이 중간에서 괴로워할까봐 저역시 힘들어요.

아이들도 않된것 같고 당신도 그렇고 왜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제사며 모든일이 장남에게 돌아가야하는지요?

이세상의장남들이 다이런건가요.

똑같은 자식인데 정말 힘들어요.

오늘도 당신없는상태에서 또 시작하셨습니다.

남에게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 왜 식구들에겐 그렇게

경우이신지....

그래도 당신을 낳아주신 어머님이기에 또 한풀꺽고

들어갑니다.

당신이 내게 주는 사랑에파묻어 보렵니다.

당신이 있기에 행복하다고 위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