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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쓴 연서 (이만큼 발전하고,,,)


BY 당신의친구 2003-07-28

    ♡ 밤에 쓴 연서 ♡ - 최 옥 - 그대는 꽃이었나 봅니다 그 눈부신 꽃잎이 이별을 감춘 날개옷인 줄도 모르고 마냥 행복해 하였습니다 그대마음 송두리째 베고 누워 나, 가장 깊이 잠들었을 때 간다는 말도 다시 온다는 말도 없이 그렇게 멀어진 그대, 내 연인이여 그 빈자리에 오랫동안 고개만 떨구고 있었습니다 겁없이 빠져버린 사랑이 지금 나의 몫이라면 나머지는 이제 그리움 잊혀지지 않는 그대 옆모습의 실루엣속으로 견딜 수 없는 쓸쓸함이 스밀 때 그대도 어디선가 날 그리워한다면 그리하여 이 한밤 낮게 한숨쉬며 가만히 창문을 열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