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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BY 37red 2003-08-12

☆태그카페 여러분들☆늘행복하세요.. 사랑해요   


^^☆37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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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은 아니예요.




어느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어요

얼른 뛰어 올라갔죠




빈 하늘만 있네요.

당신 너무 멀리 있어요..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하늘을 올려다보니





당신은 거기.. 나는 여기..

이렇게 떨어져 있네요




나 당신을 한 순간도 있은 적이 없어요




햇살 가득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 속에 섞여서 웃고 있을때에도

당신은 늘 그 안에 있었어요




차를 타면 당신은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신호를 기다리면, 당신은 건너편 저쪽에서

어서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구요




계절이 바뀌면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은 내 맘속에서 지울 수 없으니까요




당신 알고 있나요





당신의 사소한 습관하나,

당신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 의미를 두고 있는지..




당신은 내 안에 집을 짓고 살아요

나는 기꺼이 당신에게

내 마음을 내드리고요




보고 싶은 사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당신이

이토록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