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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런지.


BY 유채.. 2003-08-30

결혼 12년차.  딸 12살이다.

 

딸 뒤로 여직껏  한번도 임신이 됀적 없는데.. 12년 동안....

 

근데 왠일로.. 12년 만에...임신이 됐다.    당황..황당...

 

내가   병원에서  몇년전에..임신할려고   다닌적이 있는데...

 

그때 그랬다   배란이 거의 안됀다고.....글구 나팔관도 옛날에

 

검사 했을때..한쪽이 막혔다 했다..

 

그래서 이제 포기 하고   직장 다닌다...아니 이젠 내생활을   가지니...맘도 없었다.

 

근데 이달에 임신이었다.   사정이  있어서   소파 수술을 했다. 

 

병원에서 그런다.  12년 동안 피임 이란걸 몰랐는데...피임 하라고.....이제 부터...헐~~휴~~

 

 

울남편도 무척이나 부실하다.

 

한달에  한두번이나 할까 말까....  에휴      피임이라니.....

 

오늘 큰집 조카  애기 백일이 있어  갔다 왔다..

 

근데 잠시  나도  애기 잔치하면 얼마나 좋까 싶다~~~~

 

병원에서 그런다.  이번 수술로 아예 애기가  안생길수도 있다고............. (37살)

 

아예 피임 하지 말까부다~~~~~ 생기면 낳게...........

 

나에게  또 애기가 올려나~~~~~?

 

이번실수로 지우긴 했지만................

 

울남편도 애기 같는데   문제가 좀 있는사람이라.............넘 뚱뚱하고 ..건강도 글쿠....휴..

 

님들 기적이라는것도 있나봐여......

 

지금은 수술을 했지만...저도  12년만에  애기를 가져 봤어여....가졌다는거의  잠시  ..

 

기쁨이었답니다........나 한테도 애기가  생겼다니 하고...............

 

백일집 갔다 와서리......그냥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