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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채팅 알게된 후 자꾸 의심이...


BY diddjwls 2003-09-06

결혼 15년째이고 맞벌이로 남편과는 7살 차이가 납니다.  지금까지 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

 

만 그래도 남편의 사랑만은 추호도 의심없이 살았는데...

 

몇달전  남편이 유난히 컴에 매달리는 것 같더니,  관심있게 보니 채팅을 하는것 같은데

 

내가 보면 얼른 창을 닫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직장에서 시간이 나길래 남편이 잘 들어가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른 여자인것처럼

 

쪽지를 보냈더니...

 

 남편은 계속 대화하면서 야한 이야기가 계속되고  어느 세 자기야,  사랑해,,등등 보통 도사가 아니고, 자꾸 전화 하라며,   아내와( 나) 는 너무 오래되서 자기 몸 만진느것 같다나..  그리고 애인 하나 만들고 싶어서 여기 저기 기웃거린다고    그러길레 처음에는 만날수 없다고 하다가,   며칠 뒤, 한번 만나자고 하니 ,,, 아무거리낌 없이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정말 나오는가 하고 만날 장소로 나가 밖에서 보니 남편이 약속 시간보다 좀 늦게 나타나 여기저기 물어보고 안에 없으니까 밖에도 찾아보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모습에 전 충격를 받아 그날 저녁 술 한잔 먹고 안들어가고, 전화도 꺼 버리고 차에서 잠을 잤죠.

 

 다음날  오후쯤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 로 하자고 해서 채팅을 한것 안다고 솔직히 말해라고 하자, 몇 여자들하고 했는데.  채팅으로 여자들과 만나서 등산을 한번 갔다 왔고.. 그런데 저와 채팅했던 것은 말 안고, 자기 사무실의 친구가 하는데 자기가 안한것

처럼 말해서 내가  그채팅대상 이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냐고   하니까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하더니,,   나중엔 저를 더욱 몰아세우는 거예요.  여자가 그렇게 야하게 나오고 같이 대응해 주는데 호기심이 안갈 남자가 어디있냐고... 솔직히 어떤 여자인가 궁금해서 만나러 갔다고...... 내 각본에 자기가 빠졌다나.

 

그 일을 남편이 모두 사과 하고 앞으로 채팅을 절대로 안하겠다고, 그사이트도 탈퇴한다고 굳게 약속하고 마무리가 되었는데....

 

전 짜꾸 의심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간혹 핸드폰도 확인해보고....

 

그러다가 핸드폰 메세지에   " 000씨 왜 들르지도 안고 핸드폰도 꺼놓고..이젠 나 자기 사랑 안해" 라는 메세지가 뜬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으니, 모르는 여자라고 (제가 전화해보니 여자여서) 같은 이름으로 잘못 올 수도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여러 여자들에게 전화번호 가르쳐 줘서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지만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그런일이 있은 후 마음 한편에는 남편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고...

남편은 그후 내가 핸드폰을 확인하는 줄 알고,  나와 내가 통화한 목록만 놔 두고 나머진 모두 지우는것 같으며..

 

제가 간혹 의심스럽다는 의중을 비치면 남편은 컴상에선 무슨말을 못하냐고,  예전보다 나를 더욱 사랑한다고 하고, 퇴근시간도 잘 지키지만 ... 직업이 시간에 자유로운편이라...

 

그다음 이야기도 있으니 읽고 저에게 많은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