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 산간지역이라 이즈음에 아침저녁 으론
제법 쌀쌀해요 약3개월전 사랑하는 내아들이 군대에
갔더든요 좀늦게 아들하나 얻었는데 그아들이
군대에갔어요 어느날 문득 아들이 너무보고싶으면
아들이 좋아하던 컴퓨터앞에서 잘 할줄모르는
글을 써보곤 해요 혼자알고 있기는 좀 재미있는이야기
라서 함께웃으면서 잠깐이라고 우리아들을 그려볼래요
논산훈련소에 집결하는 전날가서 함께온 친구들과
저녁도 먹구그냥저냥 시간을 보낸데 왜 자꾸만
콩등이 찡해지게눈물이 나오는거에요
아들군대 안보내본 사람께 잘 설명이 안될거에요
다음날 1시까지 연병장 으로 집함이라 연병장 으로
가는동안 아들 팔을 잡고 내내 울면서 따라 갔지요
아들아...어떻하지 ...계속 울면서 갔다니까요
정말 무슨일이 났거처럼요 눈물이 정말로 많이
났어요 우리아들 처음엔 달래더니 연병장쯤 와서는
저도 기분이 좀 그랬게지 엄마 쫏팔리게 왜 이래
화를 벌걱내자나요 그래도 난 어쩌지...어쩌지
니가 화내도 난 울을거야 옆에 친구들이 키키
웃으면서 어머니 괜찮을거에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들친구들 한테 좀 챙피하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