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아니면 나만 이러고 사는건지
우리남편은 개인택시를 하는사람 입니다
할 이야기란 어쩌면 그렇게도 밥을 좋아 하는지
아침먹고 돌아서서 청소좀 하다보면
뭐하나/별로 이쁘지도 안은 목소리로/밥먹자
하루종일 밥장 차리다가 끝났다니까요
어쩌다 한끼라도 덜 먹을경우엔 사는것이
왜 이리 힘든다는둥 어쩌구 저쩌구....미쳐 내가정말로
밖에서는 절대로 한끼도 못 먹는줄 안다니까요
혹시 내가 없을경우엔 굶고 있다가 만나면
빨리 밥먹고 일해야지 내가 아직 안먹었어?
밖에 뭐 먹을께 있더라는 식이라니까요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도 때가 되면 총알같이
식사준비 했야한다니까요 중년에 접어 들면서
기분이 좀 그럴때도 있지만....나는 언제나 밥에서
해방 될까요 어쩌다 몇칠에 한번 정도는 외식 할수있는거
아니냐고요 누가 정답 좀 가르쳐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