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안하는 한마디로 꽉 막힌 성격이였어요.
그래도 남들에게 너무 착하고 순해서 세상살기 힘들겠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았죠. 결
혼후 전 전업주부로 지내는데 항상 남의 집은 얼마나 돈을 모으나 신경쓰고 (비슷하게
결혼한 집이 2집이 있었어요.)다른 것에는 신경을 안 썼죠. 매월,매년 목표액을 정해두고
그 돈을 못 모으면 남편에게 성질내면서 부부싸움도 했어요. 전 제가 목표한 대로 안되면
안달이나고 계속 남편을 들들 뽁았죠. 그러다 남편이 결혼 4년만에 사기를 당했다고 2천
만원을 날렸어요. 처음에는 남편의 말을 믿고 다시 열심히 저축하면서 살려고 했어요. 다
음해 2001년에 다시 남편은 지난번 빚이 남았다고 거의 1년만에 또 1천만원을 갚아달라고 했죠. 전 그때도 성질을 냈어도 남편을 믿었죠. 기가 막히게 또 다시 작년에 또 주식에 손
되서 5백을 대출 받았다고 갚아달라고 해서 다시 갚았죠. 지금은 없나구요. 아뇨. 얼마전
남편이 또 빚이라면서 3백을 갚아달라네요. 또 주식 했데요. 저희 부부는 워낙 절약해서
일년에 1천만원이상 돈을 모아서 지금까지 집살때 대출 3천이외에는 다른 대출은 없어서
돈으로 집안붕괴가 아니라 남편은 저를 너무 속이고 거짓말하고 이것 때문에 집안붕괴가
되네요. 전 남편 얼굴을 보면 또 대출 없나 없지 하면서 꼬치꼬치 캐고 혼자서 성질도 부리
고 울고 술도 마시고 울 남편은 돈 날린것외에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김치도 혼자서 다
담아주고 아이목욕도 혼자서 다 하고 처가에도 너무 잘해요. 제가 어찌 해야 하나요. 남편
을 믿어야 하나요. 아니면 이혼을 고려해야 하나요. 남편은 이제 절대 안 속인다는데 남편
회사가 대기업이니 신용대출도 너무 쉽고 또 나몰래 대출받을 까봐 불안해요. 남편은 내가
사람을 잡는 성질이라네요. 속으로 남편이 버는돈을 없애니 괜찮다고 위로하지만 속상하
고 지금도 날 속일까봐 불안해요. 이러다 미칠것 같아요. 도와주세요.